BPA "2028년까지 누적 일자리 3만개 창출"

기존 목표보다 2년 앞당겨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028년까지 누적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기존 BPA가 내놓은 목표보다 2년 앞당겨진 것이다.

BPA는 최근 '2024년 부산항 일자리 창출 계획'을 수립하며 지역의 시급한 일자리 확대 필요성, 부산항의 여건 및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중장기 일자리 목표를 이같이 재설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PA는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공공 일자리 부문에서는 정·현원차 관리를 통한 수시 채용 및 정규직 정원의 약 10% 규모의 청년인턴 채용을 진행해 일자리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배후 물류단지 신규 유치 및 개장과 규제 완화, 항만 건설 및 유지보수 등 민간기업의 성장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 항만 연관 특화사업, 휴가 지원 사업 등 동반 성장 사업과 민·관·공 협력을 통한 지역 창업 기업, 중소·벤처, 사회적 기업 등 우수 기업을 발굴해 일자리 안정화를 돕는 사업도 지속할 방침이다.

앞서 BPA는 지난해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에서 4521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2020년 이후 누적 일자리 창출 1만5000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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