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수평선" 도립미술관 찾아가는 전시…21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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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은 '2024 지역 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도립미술관-내 안의 수평선'을 19일부터 8월1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휴무일 없이 전시한다.
경남도립미술관 박금숙 관장은 "사천지역의 하늘과 바다를 소재로 한 작품 감상을 통해 일상에서의 긴장에서 벗어나 안정감을 얻고 마음속의 수평선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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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2024 지역 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도립미술관-내 안의 수평선'을 19일부터 8월1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휴무일 없이 전시한다.
16일 경남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확대하고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연례 전시프로젝트다. 올해는 소장품과 더불어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 작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번 사천 전시는 경남도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1439점 중 사천의 지역성을 상징하는 하늘과 바다를 소재로 한 회화 작품 21점을 엄선했다.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수직의 구도에서 벗어나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인 ‘수평선’을 감상 키워드로 제시해 다시금 태초의 수평적 감각을 환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시에는 사천 바다의 생동감을 작품에 담아내는 강혜인(1965~ ), 남해의 바다와 하늘을 기하추상으로 표현한 이준(1919~2021), 욕지도의 수평선을 대형 캔버스에 옮긴 이임호(1962~ ), 일상 풍경을 수평적 반추상으로 표현한 야마조에 코지
(1936~ ), 그리고 강신석, 김동규, 김청정, 김희곤, 박상복, 박장길, 서재만, 이병석, 이상갑, 정동근, 전혁림, 홍영표 등 총 1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경남도립미술관 박금숙 관장은 "사천지역의 하늘과 바다를 소재로 한 작품 감상을 통해 일상에서의 긴장에서 벗어나 안정감을 얻고 마음속의 수평선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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