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10월 말까지 주민 대상 말라리아 인식조사

말라리아 인식조사 안내. (사진=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10월 말까지 말라리아 인식조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식조사는 말라리아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확인하고 예방 수칙을 전파해 말라리아 감염 시 신속히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사는 보건소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 게시판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내년도 말라리아 퇴치사업 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군은 인식조사를 통해 양평군이 올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사실을 알리고, 오한·발열·발한 등의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신속진단키트를 이용한 진단을 실시할 것을 권고할 계획이다.

조사 참여자에게는 여름철 모기 접근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모기기피제 1개가 증정되며, 인식조사 및 기피제 배부 관련 문의는 양평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031-770-351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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