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부통령 후보, "트럼프, 나라 구하겠다 말해" 지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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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로 결정한 J.D. 밴스 상원의원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나라를 구하고 중서부주(州)에서 출마한 의원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
밴스 의원은 이날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아들과 한 전화통화에서 자신이 부통령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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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등 민주당 비판엔 "왜곡" 반박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로 결정한 J.D. 밴스 상원의원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나라를 구하고 중서부주(州)에서 출마한 의원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
밴스 의원은 이날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아들과 한 전화통화에서 자신이 부통령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며칠 전에 총에 맞았지만 시간을 내서 7살 된 내 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밴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의견이 맞지 않을 경우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선 "대통령에게 정직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의견 전달)은 사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과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일과 관련해선 "2016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회의적이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훌륭한 대통령이었고 내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틀렸을 때는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낙태 등에 자신의 입장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과 관련해선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밴스 의원은 낙태에 반대하고, 강경한 이민 정책을 지지해 '트럼프 아바타'로 불리기도 한다.
아울러 밴스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에 대해 "내가 걱정한 것은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150야드 떨어진 곳에 총격범이 있었던 이유"라며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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