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물랭루주 파손된 풍차 날개 복원

KBS 2024. 7. 16. 12:5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프랑스 파리 물랑루즈에서 떨어졌던 풍차날개가 성공적으로 복원돼 축하 행사가 열렸습니다.

파리의 화려한 밤문화의 상징인 카바레 물랑루즈 클럽.

영화 '물랑루즈'의 실제 배경으로 알려지며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명소입니다.

그런데 지난 4월 알 수 없는 이유로 풍차 날개가 떨어져 나갔고, 클럽 측은 2개월간 복원작업에 주력했습니다.

[빅토르/물랑루즈 총지배인 : "정확히 동일한 날개가 재현되었습니다. 구성도 동일합니다. 올림픽을 준비해야 하는 제한된 시간 내에 전체 동력 시스템을 설치할 시간이 없어서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지만, 정확히 기존날개와 동일합니다."]

클럽 측은 풍차가 파손됐을 때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의 지지에 감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버지니/물랑루즈 브랜드 디렉터 : "날개가 떨어졌을 때 많은 공감이 쏟아져서 감동 받았어요. 심지어 네덜란드에서도 전화가 왔는데, 자신이 오래된 방앗간을 복원하는 사람이라며 도움을 주겠다고도 했습니다."]

1889년 개장한 클럽 물랑루즈는 캉캉춤의 발상지로 연간 6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데요.

풍차 날개 복원과 재개장 축하 행사에 화려한 길거리 캉캉춤 공연이 펼쳐져, 큰 갈채를 받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