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유리기판 첫 출하' 에프앤에스전자, 앱솔릭스에 공급

이호길 2024. 7. 16. 1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프앤에스전자는 반도체 유리기판을 처음으로 출하해 SKC 자회사인 앱솔릭스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인천 송도 본사에서 유리기판 출하 기념식을 열고 수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에프앤에스전자는 경북 구미 연구개발(R&D)센터에서 글래스관통전극(TGV)과 메탈라이징 기술을 개발, 고성능 유리기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최병철 에프앤에스전자 대표는 "앞으로 국내외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전 세계 유리기판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병철 에프앤에스전자 대표(왼쪽)와 신재호 대표가 인천 송도 본사에서 유리기판 첫 출하 및 수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프앤에스전자)

에프앤에스전자는 반도체 유리기판을 처음으로 출하해 SKC 자회사인 앱솔릭스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인천 송도 본사에서 유리기판 출하 기념식을 열고 수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에프엔에스전자 유리기판은 SKC 미국 조지아주 공장으로 납품된다.

유리기판은 중간 기판 없이 플라스틱 소재를 유리로 대체, 두께를 기존 대비 25% 줄이고 소비 전력을 30% 낮출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프앤에스전자는 경북 구미 연구개발(R&D)센터에서 글래스관통전극(TGV)과 메탈라이징 기술을 개발, 고성능 유리기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TGV는 미세한 구멍(홀)을 뚫어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고, 메탈라이징은 금속 박막을 형성하는 공정으로 유리기판 핵심 제조 기술이다.

회사는 송도 공장에서 유리기판을 양산할 예정이다.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장비와 인력을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최병철 에프앤에스전자 대표는 “앞으로 국내외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전 세계 유리기판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