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군 시절 충격 일화 “내 중요 부위 보려 수백 명 몰려…다치는 사람도” (짠한형)[종합]
가수 피오가 군 복무 중 겪었던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지코 피오 EP. 50 쌍코피 터지는 음해 배틀 “꼬치꼬치️️ 캐묻지 마‼️” 충격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우리 작가가 나한테 피오가 군복 입고 마을에서 공연하는 영상을 보내줬다. 모든 파트를 혼자 다 소화하더라”라며 놀랐다. 이에 지코는 “저 절실함을 블락비 때 가지고 하지 그랬나. 이걸 하면 포상휴가라도 나오겠지라는 마음으로 하더라. 블락비 때 했으면 이미 ‘MAMA’ 3관왕 했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해 9월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피오는 군 생활 당시 있었던 일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피오는 “훈련소에서 몇백 명 있고 그런다. 훈련하고 샤워를 하는데 다들 샤워실로 몰렸다. ‘피오 중요 부위 보러 가자’ 이러는 게 육성으로 들리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샤워실에서 옷 벗을 때부터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다 남자애들이니까 화끈하게 벗고 들어가면서 ‘빨리 보라고’했다. 장난도 치고 하는데 사람들이 하도 몰리니 다치는 사람이 생기더라. 계단에서 넘어지고.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피오는 “제가 연예인이고 좀 유명하니까 저랑 같은 소대에 있던 젊은 친구 중에 저를 챙겨주는 애가 한 명 있었다. 샤워실에서도 먼저 자리 맡아주니 고맙다 하고 샤워를 했다. 그러다가도 애들이 하도 몰리니까 소대장이 와서 엎드려뻗쳐를 시켰다”고 새로운 에피소드를 말했다.
피오는 “다들 생 알몸인데 그걸 하는 거다. 보디가드 같은 그 친구가 내 앞에서 엎드려뻗쳐를 하면서 자기 복숭아(엉덩이) 사이로 내가 괜찮은지 계속 체크를 하는 거다. 계속 볼 수 없으니 안 보고 괜찮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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