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사천·하동 호우경보…하동 한시간 47㎜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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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7개 시군에 16일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하동에는 시간당 47㎜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 기준 하동·남해·사천은 호우경보, 통영·산청·거제·고성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하동에는 시간당 40~50㎜, 경남 남해안은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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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7개 시군에 16일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하동에는 시간당 47㎜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 기준 하동·남해·사천은 호우경보, 통영·산청·거제·고성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하동에는 시간당 40~50㎜, 경남 남해안은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0시부터 낮 12시까지 주요 지점 강수량은 하동(금남) 66㎜, 거제(서이말) 34㎜, 남해 33.9㎜, 산청(시천) 31㎜, 통영(욕지도) 31㎜, 사천(삼천포) 24.5㎜, 진주(수곡) 20.5㎜, 고성 18.5㎜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하동(금남) 47㎜, 거제(서이말) 18.5㎜, 남해 14.8, 산청(시천) 10㎜ 등을 기록했다.
경남 남해안과 내륙지역은 오후 6시까지 시간당 30~50㎜의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의 계곡과 하천 주변, 저지대 등은 유의해야 한다"며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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