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오버, 엉클·쌤플랜 크루로 '본격 활동' 시작

하이오버(HighOver)가 엉클·쌤플랜 크루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월 꿈꾸는 청춘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들이 모여서 잡히지 않은 꿈을 열어 새로운 희망을 이어주자란 의도를 담아 시작한 '엉클·쌤플랜' 프로젝트는 그동안 앞으로 함께해 나갈 크루의 완성도 높은 앨범 발표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여왔다. 그 결과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하이오버(HighOver)를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크루 멤버로 소개하는 데뷔 싱글 '별과 아이의 시간'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하이오버(HighOver)는 보이밴드 디코이(D.COY)에서 드러머로서 활동을 하며 단순히 드러머가 보여줄 수 있는 것 이상의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아 많은 인기를 누리던 도선(엄도선)과 K-POP그룹의 보컬리스트를 꿈꾸며 연습생 생활을 해오던 영재(장영재)가 의기투합하여 결성한 신예 2인조 그룹이다.

드러머이지만 작사, 작곡, 편곡까지 모두 섭렵하며 독창적인 프로듀싱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도선과 매력적인 음색과 안정적이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 할 수 있는 가창력을 가진 영재의 보컬 능력은 그 동안 밴드씬이나 K-POP을 기반으로 둔 음악활동을 하다가 독립한 아티스트와 차별화되는 하이오버(HighOver)만의 특징이자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데뷔 곡 '별과 아이의 시간'을 접한 팬들은 밴드 음악과 K- POP 음악을 두루 경험한 실력파 두 사람이 만나 선보이는 곡인만큼 록 스타일의 음악 위에 서정적인 신스팝 장르까지 소화해 내는 하이오버(HighOver)만의 놀랍도록 독특한 음악세계가 느껴진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하고 있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된 하이오버(HighOver) 도선과 '엉클·쌤플랜' 허남진과의 사제의 연이 김명신과의 음악적 교류로까지 이어지게 되면서 '엉클·쌤플랜' 크루로서 정식으로 영입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데뷔 곡을 통해 '하이오버 (HighOver)' 멤버들의 훌륭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이제는 어느덧 '엉클·쌤플랜' 프로젝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Nuhaein의 뒤를 잇기에 충분한 가능성을 엿보인다. 아울러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여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마저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이들의 음악적 완성도는 이미 마무리 단계에 있는 '엉클·쌤플랜'의 다음 크루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엉클쌤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