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조명장치 공장서 불…6시간 만에 완진

16일 5시51분쯤 인천 부평구 청천동 4층짜리 전기 조명장치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2024.7.16/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한 전기 조명장치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6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1분쯤 인천 부평구 청천동 4층짜리 전기 조명장치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작동돼 119로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소방이 출동했을 때 공장 외부로 연기가 분출되는 상황이었다.

소방은 이날 오전 7시 5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유지 중이다. 소방은 인력 120명과 소방차 등 장비 45대를 투입해 5시간 49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4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은 불이 2층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