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조세호, 내 축가 거절해…결혼식 불참할 것"('라디오쇼')

▲ 박명수(왼쪽), 조세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축가를 거절한 후배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고정 게스트 김태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조세호는 나랑 굉장히 친한 동생이다. 근데 축가를 거절해서 상당히 불쾌하다. 축가를 부르겠다고 자청을 했는데 '됐다'고 해서 결혼식에 안 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그냥 옆에서 밥 먹고 오려고 한다. 결혼식장 옆에 레스토랑에 가서 먹겠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그리고 조세호는 내 결혼식 때 오지도 않았다. 그때 가서 기분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9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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