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요르단 국가대표 수비수 알아랍 영입
황민국 기자 2024. 7. 16. 12:16
프로축구 FC서울이 여름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서울은 16일 요르단 출신의 국가대표 수비수 야잔 알아랍(2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알아랍은 올해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을 상대로 2-0 승리를 이끈 주역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선수다.
알아랍은 요르단 국가대표로 A매치 54경기를 뛰었다.
서울은 “알아랍은 187㎝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 경합과 대인 수비 능력이 탁월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타점 높은 헤더 등 공격력도 보유한 왼발잡이 수비수”라고 소개했다.
알아랍은 구단을 통해 “한국에서 가장 큰 클럽인 서울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나의 강점인 피지컬, 헤더, 저돌적인 플레이로 팀이 다시 정상에 오르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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