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마르세유로 향한다? "개인 조건 합의 완료! 이적 의사 전달...이적료 조정 단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황희찬이 울버햄튼을 떠나 메르세유로 향할까?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5일 "황희찬이 울버햄튼을 떠나 마르세유로의 이적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울버햄튼에 마르세유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개인 조건도 합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희찬이 의사를 전달하면서 울버햄튼과 마르세유가 이적료를 조정하는 일만 남았다"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르세유의 황희찬을 향한 관심은 최근 꾸준했다.
프랑스 매체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지난 5일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공격수 최종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로베르로 데 제르비 감독은 새로운 선수단을 구축하던 와중 황희찬 영입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만 의존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황희찬의 강렬한 스타일을 높이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스포츠 매체 '인사이드 풋볼'도 "데 제르비 감독은 선수단 재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공격수 영입을 원하며 황희찬을 목록에 추가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사령탑 시절 가까이서 직접 본 적이 있다"고 이적설을 언급했다.
황희찬을 영입 목록에 포함한 데 제르비 감독은 전술가로 유명하다. 지난 시즌까지 EPL의 브라이튼 알비온을 지휘하면서 공격적인 축구 컬러를 드러냈다.
특히, 브라이튼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 EPL 6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팀 역사상 최초 유럽대항전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을 떠나 마르세유로 향했고 선수단 재건을 추진하는 과정에 황희찬에게 눈독을 들이는 분위기다.
황희찬이 울버햄튼을 떠나 마르세유로 이적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는 분위기가 있었다.
황희찬은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열린 풋볼 페스타 행사 자리에서 "있을 수 있는 한 오래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계속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잔류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황희찬이 마르세유의 적극성에 마음을 돌린 기류가 감지되면서 관심을 끄는 중이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에 매료됐고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2022년 7월 라이프치히를 떠나 완전 이적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완전 이적 후 주가를 끌어올렸다.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로 팀의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황희찬의 직전 시즌 존재감은 유효했다. 특히, 작년 10월 활약이 눈부셨다.
울버햄튼은 10월 이달의 선수를 발표했는데 황희찬이 영광을 안았다. 페드로 네투, 크레이그 도슨과 경쟁했지만, 1위를 기록하면서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황희찬의 울버햄튼 10월 이달의 선수 수상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당시 EPL 3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황희찬은 아스톤 빌라와의 8라운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EPL 5호골을 터뜨렸다.
EPL 공식 채널은 "황희찬은 이번 시즌 득점 상위 선수 중 가장 효율적이다"며 활약을 극찬하기도 했다.
황희찬의 발끝은 뜨거웠다.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42분 사샤 칼라이지치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했는데 "결승골을 위한 마법 같은 순간을 제공했다"며 극찬을 받았다.
황희찬의 존재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뜨거웠다. 후반 26분 토티 고메스의 패스를 받은 후 특유의 접기로 수비수를 따돌린 후 왼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 골은 EPL 10월의 골 후보로 선정됐다.
황희찬은 뉴캐슬 상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EPL 6호골을 만들었고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황희찬은 투박함과 함께 단점으로 거론됐던 세밀한 터치와 결정력이 모두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스톤 빌라 상대 터뜨린 득점은 울버햄튼 사상 최초로 EPL 홈 5경기 연속골 기록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코리안 가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가 언급하면서 화제가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울버햄튼과의 경기를 앞두고 황희찬을 지칭하면서 "코리안 가이는 뛰어난 공격수다"며 경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코리안 가이라고 부르면서 경계한 황희찬은 맨시티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은 요청하는 것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정말 좋은 지능을 가지고 있다. 이해가 빠르다. 골을 넣기 위해 올바른 지역에 도달하는 본능을 보여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으며 발롱도르를 수상한 마이클 오언도 황희찬을 극찬했다.
오언은 "문전에서의 황희찬 능력을 사랑한다. 항상 위치 선정이 좋고 슈팅은 거의 빗나가지 않는다. 엄청난 기회를 잘 살렸다"며 박수를 보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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