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33도' 제주 북·동부 폭염주의보…밤엔 '열대야' 온다

오영재 기자 2024. 7. 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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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주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북부와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폭염특보 구역 낮 최고기온은 북부 32.9도, 동부 28.3도 등이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북부와 동부 지역 기온이 올라갔다"며 "밤에도 해안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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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북·동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9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4.07.0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6일 제주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북부와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폭염특보 구역 낮 최고기온은 북부 32.9도, 동부 28.3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도 전역에 걸쳐 낮 최고기온이 31도 이상 웃돌 것으로 예보했다. 습도 등 기상 여건을 고려하면 체감온도는 33도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북부와 동부 지역 기온이 올라갔다"며 "밤에도 해안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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