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 에너지 신산업 기술교류협력 확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 간 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16일) 독일 홀슈타인 킬 대학에서‘한독 에너지 신산업 국제공동 R&D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의 국제 공동 R&D 사업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과 유럽 최대 응용 연구개발 조직인 프라운호퍼의 실리콘기술연구소 연구진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능동 열 제어를 통한 전류제어기능 강화 등 4개 공동 연구개발 후보 과제를 논의하고, 양국 기업 간 1:1 기술 상담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직류산업 분야에서 원활한 협력을 해나가기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중기부는 “국제사회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기후 변화 대응에 직류 전환을 위한 한국과 독일의 기술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양국 스타트업의 교류 협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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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