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다저스 선수 첫 우승 [홈런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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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에르난데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 선수가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짛나 것은 그가 최초다.
윗 주니어는 정규시간에 에르난데스와 같은 11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보너스 라운드에서 아웃 한 개 남기고 13개까지 홈런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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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에르난데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바비 윗 주니어(캔자스시티)를 상대한 그는 14개의 홈런을 기록, 13개에 그친 윗 주니어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극적인 승부였다. 윗 주니어는 정규시간에 에르난데스와 같은 11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보너스 라운드에서 아웃 한 개 남기고 13개까지 홈런을 만들었다.
마지막 타구가 좌중간으로 뻗었지만, 펜스에 부딪히며 에르난데스의 우승이 확정됏다.
고향에서 첫 올스타에 출전한 윗 주니어는 1라운드에서 2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가볍게 커트라인을 통과했다.
준결승도 어렵지 않았다.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를 17-12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반대로 에르난데스의 결승행은 다소 험난했다. 1라운드에서 19개의 홈런을 기록,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를 한 개 차로 제치고 간신히 준결승에 올라왔다.
알렉 봄(필라델피아)와 4강전에서는 먼저 1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봄이 마지막 한 개의 홈런만 때리면 역전할 수 있었지만 타구가 담장 바로 앞에 떨어지며 스윙오프로 이어졌다.
에르난데스는 결승에서도 힘겨운 승부를 벌였고, 결국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홈런 더비에 참가한 선수들은 거리가 짧은 파울 폴 부근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인지 팬들을 즐겁게 할만한 초대형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는 마르셀 오즈나(애틀란타)가 기록한 473피트, 2라운드에서는 에르난데스가 기록한 456피트가 최다 비거리였다.
제한 시간과 함께 투구 수 제한을 둔 새로운 대회 방식도 예전보다는 긴장감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애런 저지(양키스) 등 정상급 인기 스타들의 불참 여파인지 이날 홈런 더비에는 공식 집계 기준으로 만원 관중에 못미치는 3만 857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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