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찾은 주한美대사… 함정사업 협력 논의

최지영 기자 2024. 7. 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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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 일행이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함정사업 분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립 골드버그(사진 왼쪽 세 번째) 주미대사,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 영사 등이 울산 HD현대중공업을 전날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미대사 일행은 HD현대중공업의 상선 건조 현장을 시찰한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최신예 초계함 등 건조 중인 함정·창정비시설 등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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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조선소서 한·미 공조 약속

주한 미국대사 일행이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함정사업 분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립 골드버그(사진 왼쪽 세 번째) 주미대사,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 영사 등이 울산 HD현대중공업을 전날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정기선(왼쪽 네 번째) HD현대 부회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주미대사 일행과 동행하며 주요 사업 현황을 직접 설명했다. 주미대사 일행은 HD현대중공업의 상선 건조 현장을 시찰한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최신예 초계함 등 건조 중인 함정·창정비시설 등을 살펴봤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 자리에서 “미국과 HD현대가 상선 및 함정 분야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잠재력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세계 1위 조선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HD현대의 조선업 노하우와 역량을 십분 활용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은 자국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물량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물량 일부를 해외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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