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홈런더비 챔피언 등극..다저스 선수로는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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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가 홈런더비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홈런더비에서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에르난데스는 홈런더비 챔피언에 오른 최초의 LA 다저스 선수가 됐다.
올해 홈런더비에는 거너 헨더슨(전반기 28홈런), 마르셀 오주나(26홈런), 호세 라미레즈(23홈런), 피트 알론소(19홈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19홈런), 아돌리스 가르시아(17홈런), 바비 위트 주니어(16홈런), 알렉 봄(11홈런)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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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에르난데스가 홈런더비 챔피언에 올랐다.
올스타전 전야제 행사인 '2024 T-모바일 홈런더비'가 7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렸다.
이날 홈런더비에서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에르난데스는 홈런더비 챔피언에 오른 최초의 LA 다저스 선수가 됐다.
올해부터 방식이 변경된 홈런더비는 1라운드에서 1대1이 아닌 8명이 모두 타격해 상위 4명을 가리는 리그전이 진행됐다. 참가자의 정규시즌 전반기 홈런 수로 결정하는 시드는 큰 의미가 없어졌다.
올해 홈런더비에는 거너 헨더슨(전반기 28홈런), 마르셀 오주나(26홈런), 호세 라미레즈(23홈런), 피트 알론소(19홈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19홈런), 아돌리스 가르시아(17홈런), 바비 위트 주니어(16홈런), 알렉 봄(11홈런)이 출전했다. 차례대로 1라운드 1-8번 시드가 됐고 1라운드는 8번 봄부터 역순으로 타격했다.
1라운드에서는 봄(21홈런), 라미레즈(21홈런), 위트(20홈런), 에르난데스(19홈런)가 1-4위를 차지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준결승 2라운드에서는 위트(17홈런)가 라미레즈(12홈런)를, 에르난데스(16홈런, 스윙오프 승)가 봄(15홈런)을 각각 꺾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3분인 1,2라운드와 달리 2분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에르난데스가 먼저 타격했다. 에르난데스는 첫 1분 동안 홈런 4개를 기록한 뒤 타임아웃을 신청했고 휴식 후 7홈런을 추가해 11홈런으로 정규시간을 마쳤다. 에르난데스는 보너스 타격에서 첫 타격부터 비거리 425피트 이상을 기록해 추가 타격 기회를 얻었고 보너스 타격에서 3홈런을 기록해 14홈런으로 결승전을 마쳤다.
이어 타격한 준결승 1위 위트는 첫 50초에서 홈런 4개를 기록한 뒤 타임아웃을 신청했다. 위트 역시 휴식 후 7홈런을 몰아쳐 11홈런으로 정규시간을 마쳤다. 위트는 보너스 타격에서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간 뒤 425피트 이상 큰 홈런을 기록해 추가 타격 기회를 확보했다. 그리고 홈런 1개를 더 추가했지만 보너스 타격을 2홈런으로 마치며 13-14로 석패했다.(사진=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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