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중 강경파 밴스 부통령 지명, 항셍지수 1.4%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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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대중 강경파로 알려진 JD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자 홍콩 항셍지수가 1.4%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 미국증시가 '트럼프 효과'로 다우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일제히 랠리하자 대부분 아시아 증시는 상승하고 있다.
오하이오주 상원 의원인 밴스 부통령 후보는 미국이 중국에 집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할 정도로 대중 강경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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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대중 강경파로 알려진 JD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자 홍콩 항셍지수가 1.4%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 미국증시가 ‘트럼프 효과’로 다우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일제히 랠리하자 대부분 아시아 증시는 상승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는 0.55%, 한국의 코스피는 0.09%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에 비해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1.44%,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41% 각각 하락하고 있다.
홍콩의 증시가 더 떨어지는 것은 홍콩증시가 중국증시보다 더 개방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하이오주 상원 의원인 밴스 부통령 후보는 미국이 중국에 집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할 정도로 대중 강경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4월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에 맞서 반격할 수 있을 만큼 강해지려면 중국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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