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 수익 중지…"부적절한 행위"

이정민 기자 2024. 7. 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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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큘라, 구제역,전국진 / 유튜브 캡쳐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유튜브는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일명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의 채널 수익화가 중지됐다.

16일 해당 플랫폼 관계자는 "플랫폼 밖에서 커뮤니티에 해가 되는 행동으로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관한 정책을 위반한 '카라큘라 미디어', '전국진', '구제역' 채널의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타인에게 악의적으로 해를 입히려 했거나, 학대·폭력에 가담하거나, 사기 행위에 참여하는 등 플랫폼 안팎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크리에이터에 대해 불이익을 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채널에서 광고 게재 및 수익 창출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고,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제외돼 파트너 관리와 크리에이터 지원 등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으며, 스튜디오 콘텐츠 관리자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상실할 수도 있다.

앞서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한 먹방 유튜버 쯔양은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에게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당해왔다며 이들을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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