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대만 푸런대학, 국제 공동학술회의 개최

권태혁 기자 2024. 7. 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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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가 지난달 29일 대만 푸런대학과 '동북아시아 사상과 종교의 교류'를 주제로 국제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즈밍 푸런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제1세션에서는 스차오잉 중국문화대 교수와 차이전펑 대만대 교수가 각각 '니체의 정신적 변화와 생명에 대한 관심', '청허 휴정의 삼가귀감에서의 종교의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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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동학술회의-동북아시아 사상과 종교의 교류'에 참가한 원광대와 대만 푸런대학 관계자들./사진제공=원광대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가 지난달 29일 대만 푸런대학과 '동북아시아 사상과 종교의 교류'를 주제로 국제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즈밍 푸런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제1세션에서는 스차오잉 중국문화대 교수와 차이전펑 대만대 교수가 각각 '니체의 정신적 변화와 생명에 대한 관심', '청허 휴정의 삼가귀감에서의 종교의식'을 발표했다. 토론은 허남진·박병훈 원광대 교수가 이끌었다.

제2세션은 권의석 원광대 교수가 진행했다. 김현주 교수와 조성환 교수가 각각 '양계초 사회진화론과 니체사상', '고니시 마스터로의 니체와 톨스토이 수용'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정민 중국문화대 교수와 구샤오용 푸런대 교수가 참여했다.

종합토론 사회는 유지아 원광대 교수가 맡았다. 토론자들은 △한국과 대만의 니체 연구 △종교 문제 △뉴에이지 운동에서의 영성·생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현 한중관계연구원장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와 외부 연구진이 협력해 출간한 '동북아, 니체를 만나다'가 일본과 대만에서 번역 출간됐다"며 "이러한 작은 움직임이 동북아시아의 사상과 종교의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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