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의 선택을 받은 남자...'HERE WE GO' 컨펌! 스페인 미남 공격수, 밀란행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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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는 AC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AC밀란은 1,300만 유로(약 196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을 발동시켰다. 이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모라타 영입을 위한 공식 문서를 완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다"며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문구인 'HERE WE GO'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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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알바로 모라타는 AC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AC밀란은 1,300만 유로(약 196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을 발동시켰다. 이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모라타 영입을 위한 공식 문서를 완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다"며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문구인 'HERE WE GO'를 추가했다.
이어 로마노 기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모라타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 등 다른 선수들과는 협상을 하지 않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오직 모라타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 AC밀란에서 수석고문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31살인 스페인 출신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다. 프로 생활 초기에는 주로 2군 팀에서 뛰었다. 그 당시 레알은 카림 벤제마, 곤살로 이과인이라는 정상급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라타가 기회를 잡긴 쉽지 않았다. 그나마 2013-14시즌 스페인 라리가 23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다만 선발로 뛴 건 3차례에 불과했다. 결국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유벤투스에서는 선발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 두 시즌 동안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64경기를 뛰는 동안 28경기 선발로 나섰다. 그리고 15골 12도움을 올렸다. 이에 레알은 바이백 조항을 활용해 2016-17시즌 모라타를 재영입했다. 모라타는 라리가 26경기(선발14, 교체12)에 출전해 15골 4도움을 기록했다.
긍정적인 흐름 속에 첼시로 이적하게 된 모라타. 두 시즌 만에 다시 떠나게 됐고, 아틀레티코에 입단했다. 유벤투스 임대를 거쳐 2022-23시즌부터 아틀레티코에서 꾸준하게 기회를 받고 있다. 당시 리그 36경기(선발23, 교체13)에서 13골을 넣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역시 라리가 32경기(선발21, 교체11)를 소화하며 15골 3도움을 터뜨렸다.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모라타는 스페인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유로2024에 참가해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차기 시즌을 앞두고는 거취 변화 가능성이 있다. 모라타는 아틀레티코와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비교적 저렴한 바이아웃이 있고, AC밀란은 이를 발동해 모라타를 영입하고자 한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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