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나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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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는 '20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성해나(사진) 작가가 1위로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성 작가는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5만9475표(10.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는 첫 작품을 출간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12인의 젊은 작가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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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는 ‘20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성해나(사진) 작가가 1위로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성 작가는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5만9475표(10.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신춘문예를 통해 지난 2019년 등단한 후 2022년 첫 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으로 평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 3월에는 첫 장편 ‘두고 온 여름’을 선보였다.
성 작가는 “언어라는 뼈에 살을 입히는 게 작가의 몫이라면, 작품에 뜨거운 피가 돌도록 온기를 불어넣는 건 독자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며 “귀한 마음과 계속 쓸 수 있는 용기를 주신 독자분들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장편 ‘동경’을 선보인 김화진 작가가 5만7466표(10.4%)를 얻어 2위를, 장편 ‘입속 지느러미’를 쓴 조예은 작가가 5만6707표(10.3%)를 얻어 3위에 올랐다. 올해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는 첫 작품을 출간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12인의 젊은 작가를 대상으로 했다. 투표에는 독자 38만2714명이 참여했다.
장상민 기자 joseph032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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