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8명·입양아' 김재중, 팬들도 깜짝 놀란 '눈물의 가족사' [종합]

심수지 2024. 7. 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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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이 가족들을 또 한 번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김재중은 "저는 베풂이 아니라. 눈물 날 것 같은 게 누나가 8명인데, 연년생도 많은데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무조건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재중은 최근 방송에서 20살 나이 차의 첫째 누나를 공개하며 애틋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까지 감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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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심수지 기자] 김재중이 가족들을 또 한 번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강남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김재중 누나가 8명, 식구가 34명인데 용돈까지 드린다고? 강나미 상대적 효놈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재중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날 강남은 "나도 요즘 가끔씩 일본에서 일하고 하는데 K팝이 대세 아니냐. 저는 그게 형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것 때문에 내가 일본에서 돈을 버는 거다"라며 김재중의 인기를 극찬했다.

강남 모친 역시 "당시 동방신기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면 꼬마 아기들부터 할머니들까지 다 동방신기였다. 내가 내 아들도 아닌데 어깨가 으쓱할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 근데 너무 부러운 게, 너무 효자라 그건 너무 부럽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재중은 "저는 베풂이 아니라. 눈물 날 것 같은 게 누나가 8명인데, 연년생도 많은데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무조건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막내 누나와 많이 싸웠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어렸을 때 입양돼서 누나랑 1년 차이가 안 난다. 누나가 1년 차이가 안 나는 걸 숨기려고 평생 자기 생일에 파티를 못 했다. 원래 생일대로 하면 가짜 동생 같은 느낌이니까"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김재중은 본인이 입양된 사실을 20살에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가족 인원수 질문에 "점점 증가하고 있다. 누나 8명 매형 8명 아이만 1명씩 해도 또 8명 늘어나고 조카가 결혼도 해서 아이를 낳으면 나는 할아버지가 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재중은 '세뱃돈' 이야기가 나오자, "부모님 뵐 때마다 500만 원씩 드린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해 데뷔하자마자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던 김재중은 전성기 시절 입양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김재중에게 친엄마가 친자 확인 소송을 하며 사실이 드러나, 친엄마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김재중 친엄마 오서진은 TV조선 '대찬 인생'에 출연해 "나는 어린 나이에 이혼을 한 후 생활고에 시달렸다. 결국 지인의 권유로 아들을 다른 집으로 보내야 했다. 그 당시엔 그것이 입양임을 인지 못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여 년이 지나서 한류스타가 된 아들을 만나게 됐는데, 영웅재중 친엄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들 등쳐 먹는다'는 등 오해와 악플에 시달렸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재중이 입양 간 가정 역시 8명의 누나들이 있으며,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가정이었다.

그런데도 김재중을 입양해 사랑을 키웠고, 김재중은 양부모에게 60억 집을 선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김재중은 최근 방송에서 20살 나이 차의 첫째 누나를 공개하며 애틋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까지 감동하게 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 TV조선 '대찬 인생',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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