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호 “석유 가격 안정 위해 모든 조치”

2024. 7. 16.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16일 "정부 차원에서 국민들의 석유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진행된 석유업계 조찬 간담회에서 "4월 이후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2차관, 정유4사 대표 만남
최남호(왼쪽 첫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1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진행된 석유업계 조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16일 “정부 차원에서 국민들의 석유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진행된 석유업계 조찬 간담회에서 “4월 이후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8면

조찬 간담회에는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은 3주 연속 동반 상승세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ℓ)당 24.3원 상승한 1706.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올랐다. 또 5월 셋째 주(1702.9원) 이후 8주 만에 다시 평균 1700원을 넘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를 2개월 연장하면서 지난 1일부터 인하율을 휘발유는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각각 축소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