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수도' 전남, 한국 대표 음식 33선 최다 선정

송창헌 기자 2024. 7. 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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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에 전국 자치단체 중 전남이 가장 많이 선정돼 '음식 수도 전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은 각 지역의 대표성과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한국의 음식 콘텐츠를 선정, 맛을 통해 세계에 한국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음식관광 신규 브랜드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Taste your Korea)와 함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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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낙지·김·전복·갯장어·떡갈비 등 6종 포함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 (사진=전남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에 전국 자치단체 중 전남이 가장 많이 선정돼 '음식 수도 전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 대표 음식에 선정된 전남의 맛은 목포 홍어, 무안 낙지, 완도 김과 전복, 여수 갯장어 등 지역 대표 제철 식재료에, 담양 떡갈비는 지역대표 음식으로 각각 선정됐다.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은 각 지역의 대표성과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한국의 음식 콘텐츠를 선정, 맛을 통해 세계에 한국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음식관광 신규 브랜드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Taste your Korea)와 함께 공개됐다.

선정 기준은 지역 대표성과 외국인 수용 가능성, 현지 방문의 직접적인 동기가 되는 식재료의 제철 적합성 등을 고려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음식관광 목적지로 한국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 음식 관광 신규 브랜드와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할 방침이어서 전남 인지도 향상에도 긍정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전남에서 추진중인 2026 UN Tourism 세계미식관광포럼, 국제 슬로푸드 총회 등 미식과 관련된 세계적인 국제행사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전남의 한 음식점 대표는 "전남의 맛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으로 입증됐다"고 반긴 뒤 "전남이 미식관광을 선도하는 지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지난 5월 UN Tourism 세계미식관광포럼 유치위, 6월 국제 슬로푸드 총회 유치위를 각각 발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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