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부곡농협, 초복 맞아 농업인행복센터 돌봄대상자에 삼계탕·여름이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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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부곡농협(조합장 신원기)이 15일 초복을 맞아 농업인행복센터 돌봄대상자 212명에게 삼계탕과 여름용 이불 한 채씩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삼계탕은 부곡농협 주부봉사단(회장 단장 이선심) 회원 40여명과 부녀회장단 31명이 참여해 이틀에 걸쳐 생닭을 직접 삶아 정성껏 만든 것이다.
돌봄 대상 어르신들은 "부곡농협에서 해마다 초복이면 삼계탕을 전해주고, 올해는 여름 이불까지 빨아줘 고맙기만 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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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대상자 212명 가정 직접 찾아 전달하고 말벗도
경남 창녕 부곡농협(조합장 신원기)이 15일 초복을 맞아 농업인행복센터 돌봄대상자 212명에게 삼계탕과 여름용 이불 한 채씩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삼계탕은 부곡농협 주부봉사단(회장 단장 이선심) 회원 40여명과 부녀회장단 31명이 참여해 이틀에 걸쳐 생닭을 직접 삶아 정성껏 만든 것이다. 이들은 이날 돌봄대상자 가정을 직접 찾아 삼계탕과 이불을 전하고 말벗을 하며 무더위에 건강을 잃지는 않았는지 안부를 살피기도 했다.
부곡농협 농업인행복센터는 지난해 경남지역 1호로 문을 열었다. 농업인행복센터엔 주부봉사단원이 돌봄도우미로 참여해 82세 이상의 어르신 212명을 대상으로 말벗 해주기, 세탁 대행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개별 가구를 찾아가 직접 세탁물을 수거한 후 깨끗이 빨아 배달까지 하고 있다. 돌봄 대상 어르신들은 “부곡농협에서 해마다 초복이면 삼계탕을 전해주고, 올해는 여름 이불까지 빨아줘 고맙기만 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신원기 조합장은 “올해는 도배·장판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농업인행복센터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가구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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