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과 뒤바꾼 ‘우승 트로피’...수술 후 ‘4개월’ 재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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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시몬은 손목 부상을 안고 유로 2024 대회를 소화했다.
1997년생의 골키퍼 시몬은 현시점 스페인 대표팀 부동의 NO.1이다.
스페인이 치른 7경기 중 6경기에 선발 출전한 시몬은 단 4골 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커리어 첫 국가대표팀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유로 대회 우승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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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우나이 시몬은 손목 부상을 안고 유로 2024 대회를 소화했다.
1997년생의 골키퍼 시몬은 현시점 스페인 대표팀 부동의 NO.1이다. 아틀레틱 빌바오 유스 출신으로 줄곧 빌바오에서만 뛰고 있는 그는 지난 2020년, 네덜란드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며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부터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결국 주전 자리를 꿰찼다. 유로 2020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대회 전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스페인의 4강행을 이끌었다. 또한 유로 대회가 끝나고 바로 열린 도쿄 올림픽에도 참가, 주전 골키퍼로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 은메달을 선물했다.
현재까지도 꾸준히 입지를 잃지 않는 중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고 특히 네이션스 리그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 두 개를 막아내며 우승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활약은 유로 2024 대회까지 이어졌다. 스페인이 치른 7경기 중 6경기에 선발 출전한 시몬은 단 4골 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커리어 첫 국가대표팀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 대표팀 통산 기록은 46경기 35실점 20클린시트.
이번 유로 대회 우승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시몬. 대회 내내 안고 있던 손목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에 들어간다. 빌바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시몬은 이번 주 목요일에 오른쪽 손목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오른쪽 손목 주상골, 월상골에 불안정성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복수의 스페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몬의 재활 기간은 약 3~4개월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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