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구운역 신설 본격화…수원시, 국가철도공단과 협약

유명식 2024. 7. 16.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 사업이 본격화한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16일 구운역 신설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구운역 신설은 신분당선 연장 사업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구운역을 품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은 서수원은 물론이고, 수원이 발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신분당선 연장선을 발판으로 서수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준 "구운역은 수원발전의 기폭제 될 것"

이재준(오른쪽) 수원시장과 백혜련(가운데) 국회의원,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구운역 신설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 사업이 본격화한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16일 구운역 신설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백혜련(수원시을)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문희선 철도투자개발과장, 수원시의회 이희승 복지안전위원장, 유재광 의원 등도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구운역(가칭) 건설비를 전액 부담하고, 국가철도공단은 공사를 시행해 2029년쯤 준공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21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내 구운역 신설을 승인했다.

광교에서 호매실 9.88㎞를 잇는 사업은 지난 6월 실시계획승인이 고시되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수원시는 10여 년 전부터 구운역 설치를 위해 노력했다.

‘구운역 추가설치 타당성 평가 용역’을 시행, 국토부에 지속해서 건의했다. 2020년 6월에는 백혜련 의원과 ‘구운역 추가설치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구운역이 신설되는 구운동 일원은 공동주택이 밀집돼 있고, 서수원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일월수목원 등이 있어 대중교통 수요가 많다. 수원시가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와도 가깝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구운역 신설은 신분당선 연장 사업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구운역을 품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은 서수원은 물론이고, 수원이 발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신분당선 연장선을 발판으로 서수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