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후보자, '12·12거사' 표현 논란에 "사과드린다"
김규성 2024. 7. 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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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전두환 신군부의 군사 쿠데타를 '거사'로 표현한 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강 후보자는 석사 학위 논문에서 이같은 표현을 썼다.
강 후보자는 1995년 석사 학위 논문에서 '5·18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전두환 신군부의 군사쿠데타를 '12·12거사'로 표현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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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후보자, 국회 기획재정위 인사청문회
[파이낸셜뉴스]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전두환 신군부의 군사 쿠데타를 '거사'로 표현한 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강 후보자는 석사 학위 논문에서 이같은 표현을 썼다.
[파이낸셜뉴스]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전두환 신군부의 군사 쿠데타를 '거사'로 표현한 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강 후보자는 석사 학위 논문에서 이같은 표현을 썼다.
강 후보자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대학원생 시절에 큰 성찰 없이 작성했던 표현으로 가슴을 아프게 한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1995년 석사 학위 논문에서 '5·18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전두환 신군부의 군사쿠데타를 '12·12거사'로 표현해 논란이 됐다.
강 후보자는 "5·18민주화운동이 얼마나 가슴 아픈 사건이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초석을 놓는 숭고한 사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 맞다"고 말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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