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 아크로바틱예술단 '백조의 호수' 내달 한국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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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은 중국 시안 아크로바틱예술단의 서커스 발레 '백조의 호수'를 오는 다음 달 23일∼2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서양의 고전발레와 동양의 곡예 예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공연으로 이번이 한국 초연이다.
무용수는 모두 아크로바틱과 발레 훈련을 거친 후 무대에 오르며 대부분이 토슈즈를 신고 공연한다.
광저우 서커스단 해체 후 2019년부터는 시안 아크로바틱예술단이 현재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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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성남문화재단은 중국 시안 아크로바틱예술단의 서커스 발레 '백조의 호수'를 오는 다음 달 23일∼2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서양의 고전발레와 동양의 곡예 예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공연으로 이번이 한국 초연이다.
백조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공주와 왕자의 사랑 이야기는 유지하되 배경은 동양으로,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바꿨다.
발레와 체조, 곡예 기술이 어우러진 안무를 통해 인체의 한계를 초월한 몸짓을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무용수는 모두 아크로바틱과 발레 훈련을 거친 후 무대에 오르며 대부분이 토슈즈를 신고 공연한다.
2004년 중국 광저우 서커스단이 처음 선보인 이 작품은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와 런던 콜로세움 등에서도 공연됐다.
광저우 서커스단 해체 후 2019년부터는 시안 아크로바틱예술단이 현재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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