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경찰, 트럼프 피격 26분 전에 범인 수상한 거동 알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현지 경찰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총격범의 수상한 거동을 사건 26분 전에 발견했던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지역 방송인 WPXI는 트럼프 피격 전 지역 응급 구조대원 한 명이 지붕 위에 있는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알린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이 크룩스의 수상한 행태를 사건 26분 전에 알고 있었다는 이 같은 정황은 경호 실패론에 기름을 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경찰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총격범의 수상한 거동을 사건 26분 전에 발견했던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지역 방송인 WPXI는 트럼프 피격 전 지역 응급 구조대원 한 명이 지붕 위에 있는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알린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피격 사건 발생 약 26분 전인 오후 5시 45분쯤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수사기관 관계자들은 이 구조대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해당 남성의 사진을 찍은 사실도 파악했습니다.
구조대원이 신고한 남성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토머스 매슈 크룩스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지역 언론사는 총격 이전에 또 다른 경찰관 한 명도 지상에서 크룩스를 확인했으며, 그를 수상한 인물로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이 크룩스의 수상한 행태를 사건 26분 전에 알고 있었다는 이 같은 정황은 경호 실패론에 기름을 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의회와 국토안보부는 이번 사태를 전례없는 경호 실패로 규정하고 보안을 책임진 비밀경호국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경호 과정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며, 미국 연방 의회에서는 하원 감독위원회를 비롯한 3개 위원회가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취재: 류란, 영상편집 : 이승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류란 기자 peacemak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복날 한 테이블서 오리고기 먹고 3명 중태…경찰 수사 중
- "띠지에 다 남아 있다"…아파트 화단 '7,500만 원' 주인 찾았다
- 택배기사에 반려견 달려들자…"새벽에 배송질" 화낸 견주
- 2시간 9분 만에 '트럼프 총격' 티셔츠 뚝딱…"이게 중국 스피드"
- '봉선화 연정'·'싫다 싫어' 부른 가수 현철 별세 [D리포트]
- 황희찬, 연습경기서 인종차별 발언 들어…동료가 주먹질로 응징
- 트럼프, 셔츠 풀더니…"눈으로만 봐" 기자에게 보여준 것
- 윗집서 먼지털이개로 창문 '쾅쾅'…공포 떨던 신혼부부 결국
- 장난감 총 버렸는데…경찰 난사에 17살 사망 [글로벌D리포트]
- "비싼 것도 서러운데" 웨딩 업체 관련 민원 급증…내용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