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 의장 찾아 "방송장악 막기 위해 18일 본회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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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은 16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국회 본회의 개최를 요청했다.
우 의장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방송의 자유와 언론 독립을 위한 민주당 원내대표단의 요구사항에 공감을 표시하며 18일 본회의 개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박 직무대행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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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특검법안 재의표결 시점 임박"
(서울=뉴스1) 구교운 한병찬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은 16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국회 본회의 개최를 요청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국회 의장실을 찾아 우 의장과 35분 가량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생을 위해, 공영방송 장악을 막기 위해 18일 국회 (본회의)를 반드시 열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박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7개 상임위원회는 개점휴업 상태"라며 "(국회에) 일하러 왔다고 보기 힘든 행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방송의 자유와 언론 독립을 위한 민주당 원내대표단의 요구사항에 공감을 표시하며 18일 본회의 개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박 직무대행은 전했다.
박 직무대행은 면담 동안 해병대원 특검법안 재표결, 국민의힘과의 종합부동산세, 금융투자세 협상에 관해선 거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특검법안) 재의표결 시점이 곧 다가오지 않겠나. 이번 주 채 해병 1주기 돌아오고 있다"며 "재의표결 시점이 임박해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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