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하락 전환…“잔금대출 제한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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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름세를 보이던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이달 들어 하락 전환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오늘(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78.5로 전월(85.0)보다 6.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를 예상하는 지표로, 100 이하면 입주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고,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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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름세를 보이던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이달 들어 하락 전환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오늘(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78.5로 전월(85.0)보다 6.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난 5월과 6월 연달아 상승하던 지수가 하락 전환한 것입니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를 예상하는 지표로, 100 이하면 입주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고,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7월 입주전망지수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직전 달보다 14.2포인트 떨어진 77.4를 나타냈고, 광역시 80.0(4.9포인트↓), 도 지역 77.8(4.7포인트↓)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105.7을 기록한 서울도 이달 94.4로 11.3포인트 떨어졌고, 인천은 59.2로 18.5포인트 급락했습니다.
지방에서는 충남 69.2(22.4포인트↓), 울산 78.5(14.3포인트↓), 전북 80.0(10.9포인트↓) 등도 낙폭이 큰 편이었습니다.
주산연은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저리 정책대출 상품 출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연기 등으로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가운데 입주에 가장 중요한 요인인 잔금대출 제한, 일부 지역에 남아있는 실거주 의무화 등이 불안 요소로 작용, 지수 하락을 가져온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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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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