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중공업, 학계와 손 잡고 '안전 관리' 고도화

한국안전학회, 대한인간공학회와 협약…사고예방·재발방지

HD현대중공업이 안전관리 강화 위해 학계와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HD현대중공업(329180)이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학계와 협력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한국안전학회, 대한인간공학회와 '안전 및 인간공학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박달재 한국안전학회 회장, 김상호 대한인간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HD현대중공업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자율안전경영 시스템, 스마트 안전 작업장 구현 등 다양한 활동에 학계의 전문성 및 안전관리를 고도화한다는 목적을 가진다.

한국안전학회와 대한인간공학회 소속 교수 등 전문가들은 △휴먼에러 예방과 안전관리시스템 설계 △효과적인 위험성평가와 위험저감 △사고 분석을 통한 근본원인 도출 및 재발방지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안전제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은 "두 학회 전문가들과의 교류는 HD현대중공업의 안전에 객관성과 전문적인 지원을 더 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