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개인용컴퓨터 인증 최소화…기업부담 경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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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앞으로 개인용컴퓨터(PC) 다수공급자계약 시 인증은 최소화하고 가방 등 액세서리 선택 품목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품질·성능·효율 등이 동등하거나 유사한 물품에 대해 여러 업체와 단가계약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면, 수요기관이 별도의 계약절차 없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직접 해당 물품을 선택하여 구매하는 계약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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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은 앞으로 개인용컴퓨터(PC) 다수공급자계약 시 인증은 최소화하고 가방 등 액세서리 선택 품목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품질·성능·효율 등이 동등하거나 유사한 물품에 대해 여러 업체와 단가계약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면, 수요기관이 별도의 계약절차 없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직접 해당 물품을 선택하여 구매하는 계약 방식이다.
이번 개선으로 그동안 임의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줄어 연간 35억2000만원 상당의 기업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트북 액세서리의 경우 필요한 물품만 선택할 수 있게 돼 수요기관 예산 65억3000만원에 달하는 절감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근 청장은 “이번 개선으로 PC업계의 인증취득·유지비용과 수요기관 예산 등 연간 100억원 상당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조달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6월 기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PC는 123개사 3611개 규격이며, 종류는 데스크톱PC, 일체형PC, 노트북과 태블릿, 모니터 등 5가지다. 지난해 공급규모는 약 7580억원이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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