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국회 찾은 완도군수…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광주=뉴시스] 완도군은 16일 신우철 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4.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은 내년도 국비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적극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최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경제예산심의관과 농림해양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타당성심사과장 등에게 국비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신 군수는 또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손명수 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주요 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신 군수는 국가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와 지역 현안 수행을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그는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광주~완도 고속도로(2단계) 예타 통과 ▲고금 청용~상정 간 도로 시설 개선 공사 ▲도서민 여객선 운임비 지원 확대 ▲금일 도장항 파제제 축조 공사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신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에 따라 예산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전략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국비 확보와 역점사업 예타 통과 등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