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대구와서 숙박하면 여행지원금이 날아온다

김규현 기자 2024. 7. 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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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차를 타고 대구를 방문해 숙박하면 여행지원금을 주는 관광 상품이 나왔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16일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열차를 타고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지원금을 지원하는 대구관광 숙박 프로모션 '대구 잠;자리 여행'을 이날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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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잠;자리 여행’. 대구시 제공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차를 타고 대구를 방문해 숙박하면 여행지원금을 주는 관광 상품이 나왔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16일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열차를 타고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지원금을 지원하는 대구관광 숙박 프로모션 ‘대구 잠;자리 여행’을 이날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부터 판매하는 ‘대구 잠;자리 여행’은 기차를 타고 다른 지역에서 대구를 방문하면 대구행 열차 이용 요금의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대구트립’ 앱을 통해 하루에 5만원 이상 숙박을 예약하면 여행지원금으로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2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트립은 대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공공여행 앱으로, 앱에 등록된 모든 숙박 상품을 최대 6%까지 할인한다.

승차 기준일은 오는 22일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대구권 여행센터 또는 레츠코레일 누리집과 코레일톡 앱의 여행상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코레일과 처음으로 힘을 합했다. 휴가를 준비하는 기차 여행객들이 대구에 좀 더 머무르면서 새로운 대구의 매력을 발견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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