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해' 옥천 장령산휴양림 일부 출입제한

박병기 2024. 7. 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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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의 수해복구를 위해 8월 말까지 일부 시설물 이용을 제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용이 제한되는 시설물은 산책로(데크)와 치유의숲, 물놀이장 등이다.

군 관계자는 "피서철 숲속의집 예약객을 위해 안전점검을 마친 시설은 부분적으로 개방하지만 공사장 주변 접근은 통제한다"며 "이용객들은 미리 통제구역 등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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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의 수해복구를 위해 8월 말까지 일부 시설물 이용을 제한한다고 16일 밝혔다.

잘려 나간 데크길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용이 제한되는 시설물은 산책로(데크)와 치유의숲, 물놀이장 등이다.

이 휴양림은 지난 7∼10일 중부권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산책로가 유실되고, 물놀이장과 치유의숲 등이 파손·매몰되는 피해를 봤다. 상수도 시설도 파손됐다.

옥천군은 지난 10∼14일 이 휴양림을 전면 폐쇄한 뒤 피해 시설 등을 응급복구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피서철 숲속의집 예약객을 위해 안전점검을 마친 시설은 부분적으로 개방하지만 공사장 주변 접근은 통제한다"며 "이용객들은 미리 통제구역 등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문의는 장령산자연휴양림(☎ 043-730-3495)에서 받는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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