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 일 낸다… 올림픽 양궁·수영대표팀 佛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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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할 한국 양궁, 수영대표팀이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역대 하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내 최다 금메달(27개)을 땄던 양궁대표팀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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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도 12년만의 메달 기대
양궁, 수영대표팀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로 향했다. 역대 하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내 최다 금메달(27개)을 땄던 양궁대표팀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선 남자양궁 에이스 김우진을 비롯해 이우석, 김제덕이 함께 하는 남자대표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과 전훈영, 남수현으로 구성된 여자대표팀 모두 3개월여 간 피나는 훈련과 실전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쌓았다.
김제덕은 “선수들이 파이팅하는 모습, 팀워크 잘 맞는 모습만 보여드리면 될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홍승진 양궁대표팀 총감독은 “피나는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금메달 3개) 목표는 충분히 달성하리라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이) 컨디션 100%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김우민, 황선우 등 ‘황금세대’로 주목받고 있는 수영대표팀은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은메달 2개를 획득했던 박태환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다. 자유형 남자 400m에 나서는 김우민은 “준비한 만큼 올림픽에서 마음껏 펼치고 싶다. 올림픽이 설레고 많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리올림픽 목표로 손가락 3개를 펴보이며 ‘메달 3개’를 언급한 이정훈 수영대표팀 총감독은 “사견이지만, 메달 세 개 중 금메달 한 개 이상이 포함될 것”이라면서 “우리 선수들이 혹독한 훈련을 모두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 부상만 피한다면 시상대에 올라갈 선수가 몇 명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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