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인디게임 6종, 日 비트서밋 2024서 전시

게임문화재단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펄어비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BIGEM(BIC Indie Global Expansion Marketing, 이하 빅잼) 사업에 선정된 국내 우수 인디게임의 비트서밋 2024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

오는 19일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는 비트서밋 2024 전시에는 국내 유망 인디게임 6개 작품이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작품은 이게게게임의 '키키캐키캡', 이키나게임즈의 '텔레빗', 팀플라스크의 '할케미스트', 팀라이터스의 '땡스, 라이트(Thanks, Light)', 매직큐브의 '머지 앤 블레이드', 마일스톤게임즈의 '칼라 림'이다.

참여사 모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 페스티벌) 2023 어워드 수상작 및 선정작으로, 빅잼 2기의 6개 개발사는 3일간 전시에 직접 참여하며 글로벌 게이머 및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키나게임즈의 '텔레빗'은 동물실험 중 사고를 겪은 토끼가 인류를 말살시킬 최종병기가 되는 과정을 그린 플랫포머 게임이며, 팀플라스크의 '할케미스트'는 특성이 다른 두 명의 주인공을 번갈아 조작하며 플레이하는 메트로베니아 액션 게임이다.

팀라이터스의 '땡스, 라이트(Thanks, Light)'는 비추고 흡수하며 2D와 3D 상태를 변환하는 1인칭 3D 기하 퍼즐 게임이고, 이게게게임의 '키키캐키캡'은 키보드의 키 캐릭터가 되어 53개의 키보드 키들로 싸우는 로그라이크 방식 키보드 액션 게임을 표방한다. 

매직큐브의 '머지 앤 블레이드'는 퍼즐을 통해 부대를 구성한 후 몬스터들과 전투를 벌이는 판타지 배경의 퍼즐 게임이며 마일스톤게임즈의 '칼라림'은 2D 플랫포머 어드벤처 게임이다.

빅잼은 국내 우수한 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민간 산업계가 뭉쳐 기획한 사업이다.펄어비스가 게임문화재단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가 함께 2022년도부터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2023년부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뜻을 함께하며 지원 규모를 보다 확대하고 있다.
최종배 jovia@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