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야적장에 또다시 '붉은불개미'…"컨테이너로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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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서 또다시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검역본부가 방제 작업을 했다.
16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천 신창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야적장 바닥 틈새에서 붉은불개미 20마리가 발견됐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 발견 지점 주변을 소독했고, 개미 박멸제(베이트)도 살포했다.
검역본부는 지난 5월 21일에도 인천항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 2천여마리를 발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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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서 또다시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검역본부가 방제 작업을 했다.
16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천 신창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야적장 바닥 틈새에서 붉은불개미 20마리가 발견됐다.
검역본부는 발견 지점 주변에 출입 통제선과 방어벽을 설치한 뒤 관계기관과 합동 조사를 벌여 붉은불개미 170여마리를 추가로 발견했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 발견 지점 주변을 소독했고, 개미 박멸제(베이트)도 살포했다. 또 부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정밀 조사를 벌이면서 간이트랩 890여개를 설치했다.
검역본부는 지난 5월 21일에도 인천항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 2천여마리를 발견하기도 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발견한 190마리는 컨테이너를 통해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유입 경로를 조사하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 중 하나인 맹독성 해충으로 꼬리의 독침에 찔리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을 유발한다.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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