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절대 안 판다"... 울버햄튼 1티어 기자의 확신→"마르세유는 2번째 제안도 하지 않았다"

남정훈 2024. 7.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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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개인 합의에도 불구하고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

울버햄튼의 내부 기자로 알려진 리암 킨은 15일(한국 시간)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이번 여름에 팔지 않겠다고 주장한다. 2,100만 파운드(약 377억 원)의 1차 입찰이 거절된 후 마르세유로부터의 2차 입찰은 없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마르세유는 황희찬에게 진심이었고 울버햄튼 전담 기자인 리암 킨에 따르면 마르세유는 2100만 파운드(약 375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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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황희찬의 개인 합의에도 불구하고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

울버햄튼의 내부 기자로 알려진 리암 킨은 15일(한국 시간)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이번 여름에 팔지 않겠다고 주장한다. 2,100만 파운드(약 377억 원)의 1차 입찰이 거절된 후 마르세유로부터의 2차 입찰은 없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브라이튼전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그는 후반 16분 파블로 사라비아가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돌리며 0-4로 지고 있는 울버햄튼에게 추격의 희망을 안겨주는 골을 넣었다.

이 골을 바탕으로 감독의 신뢰를 얻은 그는 다음 경기인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첫 승을 기록했던 울버햄튼이었지만 황희찬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전반 45분을 모두 소화한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아이트 누리와 교체당했다. 많은 사람이 예측했듯 햄스트링 부상 문제가 또 발생한 것이었다.

햄스트링 부상 복귀 후에도 그는 좋은 폼을 유지했다.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와 5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했고 울버햄튼이 맨체스터 시티에게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패배를 안겨준 영웅이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기록도 갈아치웠다. 황희찬은 케빈 도일 (2011), 스티븐 플레처 (2011), 매튜 자비스 (2012), 라울 히메네스 (2019), 디오구 조타 (2020), 후벵 네베스 (2022)에 이어서 프리미어 리그에서 15골을 넣은 일곱 번째 울버햄튼 선수가 됐다.

황희찬은 결국 리그 29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마르세유가 접근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5일(한국 시간) “한국의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은 마르세유 경영진이 수립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검증한 공격 자원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마르세유는 황희찬에게 진심이었고 울버햄튼 전담 기자인 리암 킨에 따르면 마르세유는 2100만 파운드(약 375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하지만 황희찬이 울버햄튼과 2028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높은 이적료가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울버햄튼은 제안을 거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체는 "마르세유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 측에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마르세유도 희망을 품을 수 있다. 마르세유는 황희찬과 계약 조건도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원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전문 주전 공격수가 현재 없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까지 마르세유의 공격을 책임졌던 선수는 오바메양이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34경기 17골 8도움을 기록했고 유로파리그에서 13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폭격했다. 하지만 그런 오바메양이 사우디의 알 카디시야로 이적이 임박한 상황이다. 따라서 마르세유는 울버햄튼에서 10골 이상을 넣으며 공격을 책임졌던 황희찬을 오바메양의 대체자로 노리고 있다.

황희찬은 마르세유에서 뛰기를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 이제 상황은 울버햄튼에게 달려 있다. 울버햄튼은 더 많은 이적료를 원할 것이며 울버햄튼이 원하는 이적료를 제시하지 않는다면 황희찬은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SVMM

-리암 킨은 15일(한국 시간)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이번 여름에 팔지 않겠다고 주장한다"라고 보도
-2,100만 파운드(약 377억 원)의 1차 입찰이 거절된 후 마르세유로부터의 2차 입찰은 없는 상황
-마르세유는 오바메양의 대체자로 황희찬을 노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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