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주얼리 다미아니, 작년 韓서 영업익 183억…전년비 15%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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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DAMIANI)'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미아니의 한국 법인 다미아니코리아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한 1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미아니가 지난해 본사에 지급한 배당금과 한국 사회에 기부한 기부금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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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감소세…지난 1일 全제품 가격 7~12% 인상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DAMIANI)'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미아니의 한국 법인 다미아니코리아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한 1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63억원으로 전년(175억원) 대비 6.9% 감소했다.
다만 이 기간 매출은 4.2% 증가한 815억원을 거뒀다.
다미아니가 지난해 본사에 지급한 배당금과 한국 사회에 기부한 기부금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미아니코리아는 2019년 200만원의 기부금을 낸 이후 한번도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
수익성이 감소하자 다미아니는 지난 1일 국내에서 전 제품의 가격을 7~12% 안팎으로 인상했다.
대표 제품인 '벨레포크 화이트 골드 네크리스' 미디움 사이즈는 988만원에서 1057만원으로 7.0% 올랐고, '벨레포크 핑크 골드 네크리스'는 239만원에서 269만원으로 12.6% 뛰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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