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 11월 내한 리사이틀

오보람 2024. 7. 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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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연습곡 제1번에서 기안한 자작곡 '태동'을 비롯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바흐의 '이탈리아 콘체르토', 드뷔시의 '달빛' 등을 연주한다.

공과대학 출신인 스미노는 클래식 음악 비전공자로서는 최초로 제18회 국제쇼팽피아노 콩쿠르에서 세미파이널에 올라 화제가 됐다.

박성용영재특별상은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참가자 중 가장 유망한 연주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아라베스크 C장조, 다비드 동맹 무곡집, '노르마의 회상'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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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국립국악원서 '따님애기' 교류 공연
윤이상콩쿠르 영재상 받은 피아니스트 김송현 음악회
스미노 하야토 [마스트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 스미노 하야토 자작곡 들어볼까 =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가 오는 11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가 16일 밝혔다.

쇼팽의 연습곡 제1번에서 기안한 자작곡 '태동'을 비롯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바흐의 '이탈리아 콘체르토', 드뷔시의 '달빛' 등을 연주한다.

공과대학 출신인 스미노는 클래식 음악 비전공자로서는 최초로 제18회 국제쇼팽피아노 콩쿠르에서 세미파이널에 올라 화제가 됐다.

135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카틴'(Cateen)을 운영하며 음악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국립남도국악원 '따님애기' 포스터 [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진도 여인들의 음악을 서울에서 = 국립남도국악원의 개원 20주년 기념공연 '따님애기'가 오는 25∼26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오른다.

진도 여인들의 강인한 생명력과 대를 이어 계속되는 생에 대한 숭고한 의지를 춤과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유희성이 총연출로,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박기량 안무자가 안무·협력 연출로 참여했다. 작곡가 강상구가 작곡·지휘를 맡았다.

피아니스트 김송현 [금호아트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차세대 피아니스트의 독무대 = 지난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박성용영재특별상을 받은 피아니스트 김송현이 다음 달 1일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수상 기념 음악회를 연다.

박성용영재특별상은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참가자 중 가장 유망한 연주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송현은 이 콩쿠르에서 준우승도 차지했다.

김송현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인 로베르트 슈만과 프란츠 리스트의 작품을 선곡해서 들려준다. 아라베스크 C장조, 다비드 동맹 무곡집, '노르마의 회상' 등을 연주한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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