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중견기업과 기술 교류 창업기업 7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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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중견·중소기업과 광주 창업기업이 협업을 통한 상호 기술혁신과 상생협력의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키 위해 올해 최초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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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중견·중소기업과 광주 창업기업이 협업을 통한 상호 기술혁신과 상생협력의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키 위해 올해 최초로 마련됐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달 기업 교류행사를 2차례 개최했다.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린 행사에는 중견·중소기업 14개사와 창업기업 54개사가 참여해 협업 가능한 기술과 아이디어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후 협업사업 소재와 기업역량 등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개방형 혁신전략 사업에 참여할 광주 창업기업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중견·중소기업과의 협업사업과 관련한 시제품 제작해 시험·인증 등 실증(Poc)비용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에 참여한 지역 창업기업 대표 A씨는 "중견기업과 논의하며 기술 소재 구상에 도움을 받았다"며 "창업기업이 중견기업을 만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사업'으로 중견·중소기업은 창업기업의 신기술 도입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창업기업은 기술 발전과판로확보 등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재희 광주광역시 경제창업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광주 창업기업은 기술혁신과 판로 확보, 매출액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이 대·중견·중소기업 등과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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