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청년작가지원전·현대미술기획전 동시 개최

강수환 2024. 7. 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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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에서 청년작가지원전과 현대미술기획전이 오는 19일부터 동시에 열린다.

미술관은 '누구도 낙오하지 않을 항해에 대한 기록'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4'에서 우리 시대 청년들과 그들이 추동해 온 삶의 동력, 나아갈 미래를 함께 고민한다고 16일 밝혔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충청 지역 청년 작가를 발굴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전시로, 1999년 이래 152명의 청년 작가를 육성하고 이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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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코드 2024'와 '공동의 감각' 19일부터 9월 말까지 전시
이정성의 회화 작품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청년작가지원전과 현대미술기획전이 오는 19일부터 동시에 열린다.

미술관은 '누구도 낙오하지 않을 항해에 대한 기록'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4'에서 우리 시대 청년들과 그들이 추동해 온 삶의 동력, 나아갈 미래를 함께 고민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참여 작가로 선정된 강철규, 김동형, 송지현, 이정성, 염인화, 장동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충청 지역 청년 작가를 발굴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전시로, 1999년 이래 152명의 청년 작가를 육성하고 이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를 비롯해 평론가 매칭, 창작지원금을 지원하며 올해는 갤러리아타임월드와 협력해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미술기획전 '공동의 감각' 포스터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술관 1, 2전시실과 원형 로비에서는 오는 9월 29일까지 현대미술기획전 '공동의 감각'이 열린다.

팬데믹 이후 세계 속에서 서로 연결된 존재임을 새롭게 느끼며 다양한 동시대 작품들을 통해 '우리'의 가치를 다각도로 조망한다.

러시아 출신의 슈토 델랏, 호주 출신의 안젤리카 메시티, 스웨덴 출신의 요한나 빌링 등 국내외 대표적인 동시대 작가들의 평면, 설치, 영상, 사진 등 30여 작품이 전시된다.

두 전시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에 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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