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원시와 위·수탁 협약···올 하반기 역사 설계 착수 서수원 지역주민 교통 서비스 제공
이성해(왼쪽 첫번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이재준(″세번째) 수원시장과 구운역 시설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민주당 백혜련(″두번째) 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서울경제]
신분당선 구운역이 신설돼 서수원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수원시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의 구운역 신설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설계 및 시공은 철도공단이 맡고 사업비와 인·허가는 수원시에서 담당한다.
화서역과 호매실역 사이에 위치한 구운역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단계중 지난 5월 신설이 확정됐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올 하반기에는 역사 설계를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이라며 “2029년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공정을 관리해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