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어르신들, 운전면허 반납하시면 교통카드 드려요”

임충식 기자 2024. 7. 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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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전주시는 올해에도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70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고령자다.

신청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자진 반납을 신청하면 다음 달에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올해에도 932명의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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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반납하면 20만원 충전 교통카드 지급
전주시청 전경/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는 올해에도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만 70세 이상 고령자에게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해왔다

신청 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70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고령자다.

신청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자진 반납을 신청하면 다음 달에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급 받은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으로 대체하면 된다.

지급된 교통카드는 캐시비 카드로, 버스와 지하철, 철도(KTX), 택시 등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쇼핑, 식음료, 공중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충전 금액을 모두 사용한 이후에는 일반 교통카드처럼 충전해 쓸 수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 교통카드가 지급된 전주시 고령운전자는 총 5039명(10억 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에도 932명의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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