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바이오산업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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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2022년 수립한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현재 13개·24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신규 과제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이 센터와 연계해 △255억원 규모의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 △265억원 규모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 체계 구축 등 2개 사업도 내년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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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바이오헬스 거점 구축과 지역특화 산업 고도화에 집중
충남도가 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2022년 수립한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현재 13개·24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신규 과제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의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국내 선도모델 구축 및 지역 균형발전 실현'을 비전으로 잡고, 3대 전략 9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외에도 1266억원 규모의 5개 사업도 기획 중이다.
우선 해마다 시장이 급성장 중인 수면 관련 산업 생태계와 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수면산업 진흥센터 문을 열었다. 아산시 배방읍 R&D 집적지구 내 3040㎡의 부지에 연면적 3186㎡ 규모를 갖추고 수면산업 제품 표준화 및 연구·실증, 수요 맞춤형 기술 지원 등을 수행 중이다. 대한민국 대표 기술서비스 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운영하고 있다.
연내 아산시 배방 R&D 집적지구 내 6600㎡의 부지에 연면적 6475㎡ 규모의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 문을 여는 등 첨단 바이오 의료기기 종합 지원 체계 고도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도는 이 센터와 연계해 △255억원 규모의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 △265억원 규모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 체계 구축 등 2개 사업도 내년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아산 배방 R&D 집적지구 내에는 이와함께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와 공정개발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259억원을 들여 내년 문을 열 계획인 상용화센터에서는 국가재난 슈퍼 박테리아·신종 바이러스 대응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진단기술 개발 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공정개발센터에서는 261억원을 투입,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사업을 펼친다.
바이오산업 불모지인 홍성·예산군에서는 농축산바이오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홍성에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부지 내에 2027년까지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를 조성한다. 지난 4월 정부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는 전국 최초 반려동물 연관 산업 실증 종합 기반 시설로, 반려동물용 제품·서비스 실증·연구개발을 비롯해 기업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밖에 홍성 내포첨단산단내에는 전문 시험평가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2026년부터 200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바이오 헬스테크 시험평가인증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예산에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를, 부여에는 '비건섬유 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서산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를 위해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민선8기는 바이오를 충남의 미래 먹거리로 보고 지난 2년 동안 바이오헬스 시대를 개막하며 각종 정부 공모 선정과 함께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는 바이오헬스 거점 구축과 지역특화 산업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충남)=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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